익산시립무용단·풍물단이 합동정기공연이 오는 1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울림을 통해 소리에 대한 색깔을 담아 타악기만의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 ‘多彩로韻(다채로운)’, 춘향전을 각색해 꾸민 ‘春 봄날편지 香’, 각 지역 농악을 젊은 에너지로 새롭게 구성한 ‘The story of the young artist’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시립풍물단의 ‘多彩로韻’ 작품은 도당굿과 별신굿, 구음시나위, 수성가락, 사물놀이 등 즉흥성을 가진 다양한 울림을 통해 소리에 대한 색깔을 담았다.

시립무용단이 출연하는 두 번째 작품 ‘春 봄날편지 香’은 최수진 등 20여 명의 시립무용단 단원과 객원이 출연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역동적이고 멋진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마음을 깨우는 다양한 울림과 에너지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859-32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