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2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9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한복문화를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전통문화체험관’을 거점으로 백제의복을 콘셉트로 하는 다양한 한복문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_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한 영상·사진 공모전, 지역의 무형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전통혼례 재현, 임신·출산, 육아 관련 전통복식 및 공예품 전시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복문화를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체험및 공연, 투어 등이 어우러진 ‘한복문화주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및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한복문화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백제왕도 익산의 브랜드 가치및 문화관광 도시로써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