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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 본격 복원 |
| 미륵사지 석탑 해체 작업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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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21 오전 7:55:00 | 최종수정 2013-11-22 오전 7:5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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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에 대한 해체 작업 마무리와 함께 본격적인 복원 공사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미륵사지 석탑 복원 착수식’이 오는 26일 금마면 미륵사지 현지에서 익산시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착수식은 미륵사지 석탑이 일제 강점기 시절 콘크리트 보수 이후, 100여 년 만에 다시 제 모습을 찾는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무용과 무왕 행차 재현 공연을 시작으로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 계획 보고, 심초석 놓기 시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북도,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 개막식’이 열린다.
사리장엄 특별전에는 미륵사지 석탑 해체 과정에서 발견된 사리장엄 일체와 진단유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리장엄 특별전은 2014년 3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석탑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016년까지 복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미륵사지 석탑 주변에는 내부 관람이 가능한 가설 덧집이 설치돼 있어, 석탑 복원이 완료될 때까지 일반에게 공개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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