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이장단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 3개 단체는 5월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80여만원을 금마면사무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5월 12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익산 서동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시형 이장단협의회장은 “서동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기쁘고 축제에 참가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꼭 필요한 곳에 쓰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우종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마면 3개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뜻깊다. 모금액이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금선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은 “농사 일로 바쁜 중에도 항상 협조해 주시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가까이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형 기자 hjgg2002@hanmail.net